체육관 내 농구 이용에 대해 문의가 많은 듯 하여 입학학생처장님과 전화통화한 내용을 아래와 같이 공유합니다.
3월 4일 금요일 오후 4시 입학학생처장(학생활동 지원 부서장) 김근영 교수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아래 두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 하였습니다.
1. 코로나19 수동감시자 자택 귀가 정책 관련
원내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으로 많은 학생들이 수동감시자로 분류되어 자택 귀가하고 있습니다만, 우리가 만든 이 정책이 대학원생에게 너무 엄격한 것은 아닌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저는 이에 대해 이론 연구를 하는 경우는 크게 지장이 없겠으나, 실험 연구를 하는 경우 지장이 크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처장님께서 듣기로는 어떤 대학원생들은 서울 귀가 시 약10만원 비용이 필요하니 자택으로 귀가하지 않고, 광주과기원 주변에 방을 얻어 지내는 경우도 있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저는 지난번 수동감시자로 분류되어 서울 귀가하였는데 비용과 시간 소모가 컸다고 말씀드렸으며, 수동감시 대학원생들 중 일부는 자택 귀가하지 않고 연구실 출근하는 사례도 들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귀가 정책 완화 필요성에 대해 가까운 시일 내 논의 하기로 하였습니다.
2. 체육시설 개방 관련
입학학생처장님께서 수영장 개장이 필요한지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작년 행정처장님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 했을 때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여 수영장을 문 닫아야 할 경우 원에서 업체에 돈을 주지 않기로 계약하여 업체에서 개장을 주저하는 문제가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작년 행정처장님께서 계약 변경에 대해 언급 하셨지만 아직까지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아 쉽지 않은 내용이라고 전달 하였습니다. 다만 체육관 내 농구허용에 대해 학생들이 많이 원하며, 어느정도 허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처장님께서는 체육시설 개방에 따라 확진자 증가는 필연적일 것이지만, 이를 감내하는 원 구성원 간 합의가 있다면 가능하다고 말씀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