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오후 3시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GIST 임수경 이사장님과 GIST학생회가 면담을 하였습니다.
이사장님께서 몇년 전 김기선 총장님 취임식 때 작성한 축사와 본인 인생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축사에 대한 내용은 화합에 대해 말씀하신 것으로 기억하며, 시간이 지나 정확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이사장님께서 축사 내용을 추후에 전달해 주시기로 하셨는데 받지 못하였습니다.(06.27 업데이트)
이사장님 인생이야기는 고등학생 시절 의학에 관심이 있으시다가 수술 장면을 보시고 본인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고려대 산업공학으로 진학하셨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학부시절 전공 큰 흥미를 가지시지는 못하셨고, 고려대 대학원에 진학하셨는데 조교 업무등으로 대학원 생활이 기대와는 달라 자퇴를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카이스트에 다녔던 친구가 자부심이 있는 것을 보시고, 본인도 카이스트 대학원에 진학하셨고, 박사과정 중 아이를 키우며 정말 열심히 연구하셨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자녀분은 미국 학교에 직원으로 있다고 하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전KDN사장 시절에는 신입사원 등과 소통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06.27 업데이트)
대학원 학생회는 학생 고충처리 해결을 위해 이사회와 주기적인 면담자리 마련을 요청드렸습니다.
이사장님께서는 학교의 자율성에 대해 강조하시고, 이사회는 숲을 보는 역학을 하며, 이사회가 나서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셨지만, 학생 고충사항 해결을 위해 학교 지도부에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 해줄수 있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대학원생으로부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학내 갈등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다만 사안이 민감하여 말씀을 아끼셨습니다.
해당 내용은 상황이 정리 되면 학생들에게 설명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