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9 오전 11시 행정동 5층 교학부총장실에서 송종인 총장직무대행님과 학생대표들이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직무대행님께서는 본인에게 원을 이끌어 나갈 권한이 없기 때문에 직무대행기간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김기선 전 총장님께서는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하셨고, 차기 총장 선출은 금일 오전 이사회 줌 미팅을 통해 법원의 가처분 판단 이후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노조 문제는 노조, 교수평의회, ?(정확히 기억나지 않습니다.)이 상당히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3차 non-linear equations), 직무대행 권한으로 처리는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노조는 학생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잠잠한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201?년 당시 총장님(김기선 총장님은 아닙니다.)과 노조 사이에 교섭이 있엇는데, 여러가지 교섭사항(매점 운영, 카페 운영, 청소 업체, 기숙사운영?) 중 매점 운영에 대해서만 노조가 요구하였고, 매점에서 연 2600만원이 노조에서 고용한 직원의 인건비로 지급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매점은 학생들이 원하는 24시 편의점 형태로 변경될 것이지만 임대차보호법 5년으로 인해 기존 사업자가 프랜차이즈에 가입하는 형태로 해결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현재 GIST에는 2개 노조(정규직, 비정규직)가 있으며 교수님들께서도 노조 설립 움직임을 보이신다고 하셨습니다.
대학 랭킹은 크게 QS와 THE가 있는데 QS는 상대적으로 평가가 좋고, THE는 평가가 낮으며 이는 평가 지표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대학 랭킹이 UNIST에 비해 낮은 이유 중 하나는 UNIST는 지자체에서 추가 운영비를 받는데 이를 통해 IBS 연구단을 유치하고 여기서 우수한 논문들이 많이 나온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GIST 교수님들께서는 논문을 많이 출판하시는데 인용수를 논문수로 나눈 지표에서는 취약한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전 총장님들께서 랭킹에 대해서는 계속 고민하신 사항이며, 급격하게 바꿀수는 없다고 하셨습니다.(국제화 비율)
GIST대학 외국인 입학생도 언급하셨습니다.
GIST shout 메일에는 직접 답변을 보내셨고, 해당 학생에게 2021년 요즘과 같은 시대에는 실명으로 얘기해도 아무 문제 없다는 취지로 전달 하셨다고 합니다.
직무대행님은 GIST의 설립 이전부터 있던 계신 교수님이시고 현 상태에 대해 안타깝다고 하셨습니다.
한전공대 관련해서는 GIST 인근에 경쟁자가 생기면 좋은 것이다라고 하셧습니다.
직무대행님은 한전공대 설립위원으로 참여하고 계신데 혹시 한전공대가 KAIST의 ICU흡수처럼 GIST 제2캠퍼스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셨습니다.(분위기 상 농담으로 하신 것 같습니다.)
교수님 2분이 GIST에서 한전공대로 가실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
직무대행님은 대학원생들이 행정 불만이 많은 것 같다라고 하셨고, 청렴도 관련해서는 진짜 그런지 물어보셨습니다.
랩비 조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들은적도 없다고 답변 드렸습니다.
행정업무가 대학원생에게 전가되니 스트레스를 받은 학생들이 어느 정도 감정적으로 평가를 하는 영향도 있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랩내 행정사무원에 대해서는 계약기간 종료 시 법적 문제가 생길 것을 고려하여 기존에 원차원에서 권장하지 않았지만, 타 과기원에서 시행중이니 고려해 보겠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