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5 11:30분에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대외부총장님, 황정아 광주아시아네트워크대표, 기독교 시민운동가(미얀마 활동), 광주매일신문 편집국장, 미얀마 출신 GIST 석사 학생 2명, 지스트 비대위원장을 만났습니다.
갑자기 일정이 잡혀서 모이게 되었는데 황정아 대표님은 미얀마 사태가 광주 5.18 운동과 유사해서 공감이 많이 된다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부탁받은 사항이 2가지 있습니다.
1. SNS에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한다는 글 올리기(황정아 대표)
2. UN사무총장님에게 미얀마 민주화와 평화를 지켜 달라는 이메일 작성(기독교 시민운동가)
입니다.
저는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대답하였습니다.
1번은 대학원 학생회 페이스북 개설 후
"광주과학기술원 대학원 총학생회는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지지합니다.
Democracy for Myanmar"
정도의 짤막한 글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짧막한 미얀마 민주주의 응원 글 업로드 개인 페이스북 업로드 완료(21.12.20)
2번은 UN이 미얀마에 적극 개입해서 민주화 운동을 지지해야 한다는 글을 영어로 작성해서 UN사무총장 대표 메일로 발신 할까 합니다.
해당 사안은 GIST 대학원생과 직접적 이해관계가 없지만 크게 어려운 일도 아니니, 작은 행동을 취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학생회 페이스북을 개설하고 민주화 운동 지지글을 작성해 보았으나 페이스북이 지속적으로 삭제되어 진행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06.25 업데이트)
UN사무총장님께 메일은 아직 발송되지 않았으며 내용은 아직 미완성 상태입니다.(06.25 업데이트)
한국어 초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UN 사무총장님. 다름이 아니라 미얀마에서 발생한 군부 쿠데타에 대해 국제사회가 인도주의적 개입(Humanitarian intervention)을 취해주시기 바라는 마음에 메일을 작성합니다. 2021년 2월 1일 시작된 미얀마 군사 쿠데타에 맞선 시민들의 민주화 시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군부에 의한 폭력 진압에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고, 미얀마 시민들은 국제사회의 도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쿠데타를 규탄하는 미얀마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즉각적 도움이 절실합니다. 구호단체를 통한 지역 시민사회 인도적 지원과 더불어 유혈사태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무력 개입이 필요합니다.
즉각적인 행동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는 것을 막아주시고, 민주주의 복권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 해주기를 부탁드립니다.
UN 사무총장님의 2021년 1월 31일 대변인을 통한 군부 독재 비난과 UN의 민주화, 평화를 위한 확고한 지원에 대한 성명에서 더 나아가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한 충분한 조치를 취해주시길 염원합니다.
대한민국 광주는 1980년 5월 18일 군부독재에 맞서 싸운 시민들의 희생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화운동을 위한 시민들의 희생이 크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기 때문에 미얀마 사태에 적극적인 외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조금 더 힘을 보태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유엔사무총장 관련 메일주소(sgcentral@un.org)로 아래 내용 발신완료(21.12.19)
I’m writing this e-mail to urge the UN to increase humanitarian support for Myanmar.
Apart from the fact that the Myanmar is suffering severe political problems since the military coup, economic instability and low level of COVID-19 vaccination rate have endangered citizen’s life. The UN can act to help citizens by supporting daily necessities and COVID-19 vaccine.
As a global citizen, I urge the UN to increase supports for Myanm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