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학생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주시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대학원 기숙사에 거주하는 한 학생인데,

제가 거주하고 있는 방이 1층이라 특히 더 그런지 몰라도 난방이 너무 더워 생활과 숙면에 적지 않은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알기로 기숙사의 난방시스템은 개별난방이 아닌 중앙난방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방안에 난방스위치가 있어도 기능하지 않구요...

다만 주변에 물어보니 모든 방이 난방때문에 곤란함을 느끼는 것 같지는 않았고 오히려 밤에는 춥기도 하니 날이 풀리면 난방이 꺼지겠거니 하고 지냈습니다.

하지만... 어느새 4월도 초순을 넘어 밤에도 영상 15도 정도는 되고 벚꽃도 이제 지려고 하는데 난방은 아직도 가동중이고 글을 작성중인 지금도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가만히 의자에 앉아있는데 땀이 날 지경으로 더워 도저히 안되겠다는 마음으로 건의 남깁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일단 냉/난방을 가동하는 기간이나 기온의 기준을 정하고 공지하여 이처럼 날이 충분히 따듯할 경우 난방을 가동하지 않도록 하거나 과하게 더운 날 냉방을 가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치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은 개별난방까지는 아니더라도 에어컨처럼 가동기간에 각방에서 난방 여부를 별도로 조절할 수 있도록 된다면 그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