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9월 29일 체육대회를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학생들의 화합과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 체육대회를 실시하지 않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습니다.
원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감소한 상황이기 때문에, 간단하게나마 학교 캠퍼스에서 달리기 대회를 실시하는 안에 대해 검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전체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체육대회 미실시 사유 및 미집행 예산 사용처를 전체메일로 공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기존에 소수의 동아리 대표 및 학부(과) 대표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관련 내용이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수의 학생들은 아직 체육대회 개최 여부를 모르는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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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
2022.09.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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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총학생회장직무대행
2022.09.22 05:01
안녕하세요. 대학원총학생회장 직무대행입니다.
7월 말부터 원내 코로나 상황이 좋지 않아서 체육대회 개최의 적절성을 검토한 바 있으며,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자 체육대회를 취소하는 대신 원내 체육시설 보완을 요청하는 방향으로 결정하였습니다.
8월 초에 이러한 결정을 학생팀과 행정처에 전달하여 예산 변경이 가능한지 요청하였으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시설운영팀에 해당 내용을 전달하여 체육시설 보완을 위한 체육대회 예산 사용 의견을 전달하였습니다.
체육대회는 원에서 학생들을 위해서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되는 큰 행사이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되어야 합니다.
이전 체육대회에서 지적되었던 저조한 학생 참여율과 종목의 다양성 등 문제점으로 지적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체육 종목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서 많은 학우분들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를 기획하고 준비하기 위해서는 한 달 이상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학우들의 학업 및 연구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학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간이 정해질 필요가 있는데,
10월 말에는 중간고사 기간이 있어, 체육대회가 자칫 소수의 학생들을 위한 행사가 되지 않을까 염려되어 개최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1년 중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체육대회 기간을 정한다면, 5월 (중간고사 기간 이후)과 9월 (2학기 개강 이후부터 중간고사 3주 전)이 적절하며,
9월 개최로 계획했던 체육대회 일정은 8월 말까지 원내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인하여,이 좋지 않아서 개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체육대회는 원에서 학생들을 위해서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미개최로 인하여 학생들을 위한 예산이 다른 목적으로 편입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지적해주신 사항대로 체육대회 미개최 사유와 해당 예산의 집행 내역에 대한 내용은 전체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공지될 필요가 있으며, 곧 전체메일 발신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건의된 원내 체육시설에 대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개선 가능성에 대해 우선 검토를 요청하였으나, 학우분들 중에서 다른 건의사항 및 불편사항이 더 있을 것으로 보여서 전체메일이 고지될 때 설문지 형태로 건의사항을 접수받을 예정입니다.
그간 코로나로 인하여 묶여있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학생들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 체육대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나, 다양한 상황과 여건으로 인하여 아쉬움이 큽니다.
다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 체육대회 급하게 준비하여 큰 예산을 일회성으로 소모하기 보다는, 평소 학우분들이 불편함 없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설 추가 및 보수를 위해서 쓰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우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자 하며, 원내 다중시설 (체육시설) 개선을 위해서 다양한 의견을 말씀해주시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학원총학생회장 직무대행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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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좋아!
2022.09.23 12:56
학생회장 직무대행님께,
직무대행님. 체육대회 예산을 시설 보완에 이용하는 안이 잘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다만, 추후 주요 의사결정을 하실 때 학생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운동좋아! 올림
본 글에 덧붙여, 체육대회 개최 재검토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원내 확진자가 추석 연휴 이전 1주간에는 1~2명, 많아야 4명에 불과했고, 현재도 10명이 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코로나와의 공존이 시작된 이상, 각종 행사를 계속 미루는 것을 지양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물론 아직 원내 확진자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당장 체육대회를 원안처럼 개최하지는 못하더라도, 체육대회를 늦게라도(ex. 10월중) 개최하는 것에 대한 검토를 부탁드립니다.